歌曲

OUT OF L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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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맑던 그 미소
끝내 떨어진 웃음꽃
밤하늘 저 달이
그댈 달래줬으면 해
지나온 시간들 속에
피었던 이슬도
한숨이 되어 버리네
그늘진 그대 마음을 꼭 안아주고파
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

삐뚤어질까요
우리 아침까지
더 원한다면
그다음 날까지
떠밀려오는 낯선 기분에
그냥 그대를 맡겨봐요

무심코 내리는 한줄기 비가 된다면
그대 맘에 번진 상처를 지워줄게요
자꾸만 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때면
그땐 내 손을 잡아요
차디찬 그래 하루를 꼭 안아주고파
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

삐뚤어질까요
우리 아침까지
더 원한다면
그다음 날까지
떠밀려오는 낯선 기분에
그냥 그대를 맡겨봐요
삐뚤빼뚤하면 뭐 어때
그런 날도 있겠지
가끔은 삐뚤빼뚤
망가져도 돼
난 그대 맘을 알아요

삐뚤어질까요
우리 아침까지
아무 걱정이 없을 때까지
매일 똑같이 갇혀있었던
하루를 나와 벗어나 봐요

삐뚤어질까요
우리 아침까지
어떤 미련도 없을 때까지
결국엔 전부 지나갈 거야
그러니 아무 걱정 마요